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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이야기

퇴근길의 소소한 행복

기은아빠 2015. 12. 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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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퇴근 하는날이면 꼭 몇천원짜리를 사서 들어간다
이럴때면 내가 늦게까지 일해서 버는돈을 쓰는 느낌이 난다

비록 몇천원이지만 내마음껏 쓸수있다는 생각어 부자가 된듯하고 작은 선물에 기뻐하는 아이와 와이프를 생각하면 더없이 행복하다

근데 오늘은 8천원짜리를 들고 고민했다 하나만 사면 옆지기가 서운해 할텐데 하나더사면 만육천원 왠지 내가 막쓸수 있는 돈의 영역을 넘은것 같아 주춤하다 용기를 내어 계산대로 간다

밤하늘 별을 보면서 비닐 봉지의 소리를 들으면서 퇴근하는길이면 어김없이 이사오길 잘했다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전자렌지에 30초 40분 따뜻해질 아이와 부인의 손을 상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