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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산행] 축령산 과 서리산 후기 본문

가본곳 이야기

[봄산행] 축령산 과 서리산 후기

기은아빠 2013. 4.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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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산행의 계절이 왔습니다.

생각 보다 북쪽이라 그런지 꽃망울이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한주만 더 있으면 화사하게

봄산을 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서울에서 대략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산행을 했습니다.

남양주에 있는 축령산과 서리산으로 5시간 정도에 2개산 정상을 타고 올 수 있는

서울 근교에 있는 당일 코스 산입니다.

 

 

산행을 마치면서 제1주차장 가는 길에 꽃망울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회사 산악 동호회의 축령산과 서리산 이야기를 풀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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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단에 적어 놓은 데로 축령산은 886m 이고 리산은 832m 입니다.

둘다 높지도 낮지도 않은 산이지만, 곳곳에 멋진 절경( 절벽 ) 과 조금 더 날이 풀리면

곳곳에서 철죽이 피어 나서 진정한 힐링 산행을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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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제1 주차장에서 출발 했습니다.

다듬어 지지 않은 길이라서 그런지 계곡을 타고 올라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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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쉬어 가는 코스

많이 가파르진 않지만 30분을 오르고 나니 날씨가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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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은 이런 매력이 있습니다.

저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실은 저 나무 뒤는 절벽입니다.

나무가 대부분 절벽에 걸쳐서 자라고 있습니다.

 

곳곳에 숨겨둔 절벽들 ...

조심 또 조심 해야 할 산행 입니다.

아직 곳곳에서 지뢰와 같이 눈이 안 녹고

미끄럼을 유발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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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의 사진을 합성 해봤습니다.

저 바위 뒤로는 또 절벽..

절벽..

절벽..

 

사진을 찍기 위해 용감히..

뒤로 세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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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이면 좀 보일까요?

저런 형태의 절벽이 많습니다.

나무가 옆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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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도 2장의 사진을 같이 투척

저는 간이 콩알, 또한 고소 공포증이 있어

저런 대담한 샷은 그냥 찍어 주는 걸로 만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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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묘미는 역쉬 !!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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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대장 동대리님!!

많은 산행으로 진정 산을 즐길 줄 아는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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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간지 고주임님!!

(지난번 산행에 엽기 사진을 만회 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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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축령산 정상에서 전체샷 투척 합니다.

왠지 정상에 가서 사진을 안 찍고 내려오면

김치 없이 라면을 먹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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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산행의 묘미는 ?

도시락!!

 

산에서 어떤 음식을 먹던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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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보호를 위해 마지막 남은 비닐 한 조각 까지

청소를 해주는 센스있는

"산애가시나" 회원님들 !!

 

이날 얻은 노하우

나무 젓가락 처리법 !!

그냥 비닐에 넣으면, 나무젓가락이 밖을 보고 싶어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은 페트병(막걸리병)에 넣고 밝은 다음 뚜껑을 막아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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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축령산에 이어

바로 서리산에 입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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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없는 라면이 되지 않기 위해

인증샷 !!

 

서리산의 유래!!

 

서리산은 북서쪽이 급경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리가 내려도 쉽게 녹지 않아 늘 서리가 있는 것 같아 보여

서리산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 상산(霜山) 이라고도 한다

매년 5월 연분홍 철쭉 (자생 약 50년생) 이 아름다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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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동산 전망대에서 보면

한반도 모양의 철쭉이 핀다고 합니다.

 

거기를 가로 질러 왔으니 백두 대간을 종주한 느낌?

 

저 사진에 있는 돌을 옆에서 보면 사람 얼굴 모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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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것도 중요 하지만 안전하게

내려오는 것도 산행의 중요한 요소 아닐까요?

 

모두가 즐겁게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환호를 !!

 

아쉽게 산자락 아래에서 닭백숙 사진이 없네요

 

다음 산행을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