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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는 살려야한다. 본문

잡다한 이야기

새벽이는 살려야한다.

기은아빠 2011. 1. 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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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그리고 항상 사회에 불만만 토로하는 사회인으로서 내가 할 수있는 작은 일은 고작 몇 만원 후원하고 이렇게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포스팅을 하는 것 외엔 없네요..

힘내라 새벽아!
새벽이, 후원


생후 9개월로 추정되는 새벽이,
현재 서울대병원에 있다.
심장 수술을 앞둔 새벽이는 몸 상태가 악화돼
중환자실로 옮겨 졌다.

감기 증세가 심해져 폐렴증세를 보였고
40동의 고열에, 호흡마저 가빠져
그 작은 입에 산소 호흡기를 대고 있다.

새벽이는 심장에 구멍이 나 있고
숨 쉬는 순간 순간이 참 힘들어 보인다.
입은 조물조물 거리지만 우유병을 빨 힘이 없어
겨우겨우 들이키는데 그 마저도 한참을 쉬었다
젖병을 다시 빨고는 한다.

9개월이 지났지만 몸무게가 고자 6Kg.
팔과 다리는 정상이 못되어 간다고 한다.

새벽이


새벽이는 ...
지난해 4월 새벽 2시, 탯줄도 마르지 않은채
서울의 한 장애인 시설 앞 박스에서 발견 되었다.
태어난지 1년도 안된 이 아기가
주민등록상 '세대주'라는
사실에 기가 막히기만 하다.

새벽이는 염색체 이상인 다운증후군으로
새벽이를 옥죄고 있는 유전적 질환이다.
길어야 평균수명 40세 전후,
곧 심장 수숭을 받으면 살아있는 동안이라도
지금 처럼 아파하지 않고 살 수 있다고 한다.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아갈 이 아기를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갈 이 아기를...
세상의 무관심 속에 또 버려지게 둬서 되겠는가?

새벽이


거리에서 황량히 나뒹굴어진 어처구니 없는 고아,
신체기형, 심장 질환, 그리고 성장장애... 어느것 하나
이 아이가 웃으며 살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래도 지금 새벽이는 웃는다.
웃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다.

해맑게 웃는 새벽이를 보는데 왜이리
가슴 짠하고 쓰린 이유는 무엇일까?
- 소천 및 새벽 편지 스텝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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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편지가 이아이를 계속 웃게 합시다.
우리의 한잔의 커피값!
혹은 우리의 외투 한벌 값!
새벽이의 일생을 웃게 할 수 있습니다.

오금이 저릴 정도의 너무나 추운 설밑의 새벽이!
우리가 계속 웃을 수 있게 하자구요
- 지금, 새벽 편지 가족의 뜨거운 사랑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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